아스널 추가비용 희망? 산체스↔미키타리안 합의 아직
입력 : 2018.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29, 아스널)와 헨리크 미키타리안(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왑딜이 지연되고 있다.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중반에 열려서 빅 사이닝이 잦지 않다던 겨울 이적 시장은 옛말이다. 리버풀 에이스 필리페 쿠티뉴(25)가 FC 바르셀로나로 유니폼을 갈아입더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아스널과 맨유가 2선 자원 교환을 앞두고 있다.

당초 산체스는 과거 바르사 시절 사제의 연을 맺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행이 유력했으나, 맨유가 뛰어든 뒤 발을 뺐다.

이에 산체스의 올드 트래포드 이적이 유력해진 상황. 맨유 측은 대체자 없인 이적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아스널의 입장을 고려해 조제 모리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미키타리안을 트레이드 카드로 내밀었다.

추가 이적료가 올라간 거래가 예상됐으나, 일대일 트레이드로 분위기가 굳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최근 산체스에게 “맨유서 행운을 빈다”라며 이적이 완료됐다고 시사했다.

하지만 막바지에 지연되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 등 현지 복수 매체는 아스널이 여전히 1,000만 파운드(약 148억 원)의 추가비용을 희망해서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19일(현지시간) 자체 정보를 인용해 “맨유와 아스널은 스왑딜에 대해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아직 완전히 이적 협상이 끝난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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