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축구 Note] 드디어 무실점, 보인고 화력 쇼가 빛 봤다
입력 : 2019.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완벽은 끝이 없다. 많이 넣는 것과 동시에 실점은 최소화해야 한다.

보인고가 비로소 무실점 경기를 했다. 지난 6일 보인고 운동장에서 마포 신북FC를 꺾으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상문고, 인창고 등과 함께 서울 서부 권역 주말리그 최정상을 다툰다.

보인고는 학원 축구에서 강세를 유지해온 팀. 지난 2월 춘계 대회도 빛났다. 경북 김천에서 개최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에서 결승에 올랐다. 마지막 승부차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 U-18에 덜미를 잡혔으나, 언제든 우승할 수 있다는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어 옮겨온 주말리그. 흐름은 좋다. 강북FC, 중랑축구단, 마포 신북을 연달아 잡았다. 3경기에서 19골을 폭발했다. 정성준, 장준서 등 전방에 서는 자원이 괜찮다. 황병권, 김정현 등 지난해부터 경기를 뛰어온 미드필더들이 3학년이 되면서 더 큰 힘이 되고 있다.

다만 역습에 당한 실점은 다소 아쉽다. 강북과 중랑에 내준 실점이 6골이다. 연령별 대표팀에 뽑혀온 고준희 등이 버텼지만, 상대가 밀고 나오는 속도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했다. 여기에 상대 완벽한 세트피스까지 겹쳤다.

보인고는 12일 다시 완벽한 승리에 도전한다. 마들스타디움에서 열릴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노원SKD를 상대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영상=풋앤볼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