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절대강자’ 유벤투스가 유럽 5대 리그 최다 우승을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14일 AS로마와 리그 37라운드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92점을 기록 2위 나폴리와 승점을 4점으로 벌리며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스쿠데토를 품었다.

34번째 리그 정상에 오른 유벤투스는 5대 리그(이탈리아, 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프랑스)를 통틀어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기존 33회 라리가 정상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를 제쳤다.

유벤투스, 레알 다음으로 바이에른 뮌헨(28회), 바르셀로나(25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회) 순으로 나타났다.

유벤투스는 7연속 리그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연패를 이룬 뮌헨보다 한 시즌 더 많은, 5대 리그 최초다.

이와 함께 유벤투스는 5대 리그에서 사상 처음으로 ‘4연속 더블(리그+코파 이탈리아)’의 위업도 달성했다. 이 기세, 현재 선수 구성이라면 앞으로 세리에A에서 독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 5대 리그 우승 현황
유벤투스 - 34회
레알 마드리드 - 33회
바이에른 뮌헨 - 28회
바르셀로나 - 25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20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