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드러난 NEW 클럽 월드컵… 레알-바르사-맨유 등 출전
입력 : 2018.05.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1년부터 확대 개편하는 클럽 월드컵의 윤곽이 드러났다.

FIFA는 현재 매년 12월 각 대륙 클럽 챔피언 6개팀과 개최국 1팀 등 총 7팀이 참가하고 있는 클럽 월드컵을 2018년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그리고 2021년부터는 4년 주기로 24개팀으로 확대 개편한 새로운 클럽 월드컵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15일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2021년에 시행할 클럽 월드컵은 24개 참가팀 중 절반인 12개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클럽이 될 전망이다.

그리고 현재 드러난 UEFA 소속 참가팀은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AC 밀란, 리버풀, 아약스, 인터 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PSG) 등 10팀이다. 이 팀들의 기준은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서 3회 이상 우승한 팀이다.

나머지 2자리는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포르투, 벤피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경쟁할 예정이다.

UEFA에서 12개팀이 출전하고 나머지 12개팀은 각 대륙별로 출전권이 분배될 예정이다. 남미(CONMEBOL)는 4.5장을 갖고 1팀은 0.5장의 오세아니아(OFC)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아시아(AFC), 아프리카(CAF), 북중미(CONCACAF)는 각각 2팀이 나선다. 그리고 나머지 1팀은 개최국 클럽이 나선다.

새로운 클럽 월드컵은 유럽 리그 시즌이 끝나는 6월에 진행된다. 2021년 대회는 6월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간 열리며 개최지로는 중국이 거론되고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3팀씩 8개조로 나뉘어 팀당 2경기씩 조별리그를 치른 뒤 8강 토너먼트로 대회가 진행된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도 데포르티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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