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안 간다' 사리, 나폴리와 2021년까지 재계약 (伊 언론)
입력 : 2018.05.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나폴리와 동행한다. 한동안 불거졌던 잉글랜드행이 자취를 감출 전망이다.

이탈리아 일간지 ‘칼치오나폴리24’, ‘칼치오메르카토’ 등은 17일(한국시간) “사리 감독이 나폴리에 잔류한다. 나폴리는 사리 감독과 2021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한다. 구단은 사리 감독의 요구를 수용했으며 면담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올시즌 나폴리의 질주에는 사리 감독이 있었다. 나폴리는 사리 감독 지휘 아래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고 유벤투스와 우승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유벤투스가 우승컵을 차지하자 사리 감독과의 동행이 불투명했다.

곧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연결됐다. 안토니오 콘테와 작별이 유력한 첼시, 아르센 벵거와 22년 만에 작별한 아스널 감독 명단에 올랐다. 실제 나폴리 측은 사리 감독과 첼시 면담을 인정하기도 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양 측의 결정은 잔류였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사리 감독에게 연봉 450만 유로(약 57억원)를 약속할 생각이다. 여기에 올여름 선수 보강에 따른 이적 자금도 약속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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