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카시야스, 포르투와 1년 재계약...연봉은 삭감 (葡 언론)
입력 : 2018.05.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전설적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7)가 포르투와 동행을 이어간다. 다만 연봉은 줄게됐다.

포르투갈 일간지 ‘조날 데 노티시아스’는 17일(한국시간) “카시야스가 포르투에서 1년 더 머물기로 했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연봉도 삭감했다”라고 보도했다.

카시야스는 2015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포르투 유니폼을 입었다. 포르투에서 입지가 흔들린 적도 있지만 노련한 경기력을 유지했고, 올시즌 컵 대회 포함 31경기에 출전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많은 이야기가 돌았다. 카시야스는 포르투에서 잔류를 원했지만 팀 상황에 따라 작별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카시야스와 포르투는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았고 1년 더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포르투갈 언론에 따르면 연봉도 삭감했다. 카시야스도 연봉 삭감을 받아들인 만큼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이번 재계약으로 카시야스의 유럽 생활은 지속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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