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이카르디 재계약 추진…바이아웃 ○○○○억원
입력 : 2018.05.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이 주포 마우로 이카르디를 지키기 위해 움직인다.

이카르디는 인터 밀란을 대표하는 공격수다. 2013년 인터 밀란에 입단한 이카르디는 다섯 시즌 동안 180경기에 나서 106골을 책임졌다. 2014/2015시즌에는 세리에A 22골로 득점왕과 올해의 선수를 석권하기도 했다.

올 시즌 역시 이카르디의 득점력은 그대로다. 최종전만 남겨둔 리그서 28골로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다. 선두인 치로 임모빌레(29골, 라치오)가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상태라 이카르디의 역전 득점왕도 가능한 상황이다.

이카르디의 날선 결정력이 유지될수록 빅클럽의 러브콜은 더욱 거세진다. 지난해 연말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연결되며 본격적으로 빅클럽의 타깃이 된 이카르디는 현재도 레알, 바이에른 뮌헨, 첼시가 주시하는 중이다.

영광의 시대로 돌아가려 애를 쓰는 인터 밀란 입장에서는 이카르디는 반드시 지켜야하는 자원이다. 연봉과 바이아웃(이적허용금액)을 모두 인상하는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계획이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이카르디에게 2023년까지 연봉 800만 유로(약 102억원)를 제안한다. 현재 1억2000만 유로(약 1531억원)의 바이아웃도 1억8000만 유로(약 2297억원)로 올릴 전망이다.

이카르디의 재계약 관건은 인터 밀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다. 그러나 인터 밀란의 상황은 좋지 않다. 현재 리그 5위인 인터 밀란이 최종전에서 4위에 오르기란 쉽지 않다. 이 매체도 "이카르디는 인터 밀란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면 미래를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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