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레알 이적설에 대한 바르사 입장
입력 : 2018.05.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올 여름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현실화될 조짐인 가운데 이 상황을 지켜보는 FC 바르셀로나의 마음은 편치 않다.

바르사의 하비에르 보르다스 이사는 18일 스페인 ‘엘 치링기토’를 통해 “네이마르는 어느 팀과도 계약할 수 있다”고 했으나 “개인적으로는 네이마르가 레알과 계약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여름 바르사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이적 직후부터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 이적설은 1년 내내 이어졌고 최근 스페인 언론들은 연이어 네이마르의 레알 이적이 유력하게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네이마르, PSG, 레알은 아직까지 이적과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피 회장은 “네이마르는 2000% 잔류할 것”이라며 이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보르다스 이사는 “네이마르가 PSG에서 행복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는 이렇게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한 뒤 “그는 바르사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었고, PSG로 간 것을 후회하고 있다”며 네이마르의 마음도 PSG를 떠났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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