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안드레 감독, “세징야 파트너 영입 추진 중”
입력 : 2018.05.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광양] 이현민 기자= 대구FC가 전남 드래곤즈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대구는 19일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4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박한빈의 골로 전남과 1-1로 비겼다. 최근 6연패에서 탈출, 승점 7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안드레 감독은 “상대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강등권 다툼)이고, 앞으로 그래야 한다. 6점짜리 경기에서 졌으면 위험할 뻔했다. 양 팀 모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1 무승부가 당연한 결과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연패에서 벗어났고, 값진 승점을 챙긴 대구다. 그러나 경기에서 드러났듯 많은 과제를 안았다. 바로 세징야 의존이다. 막판에 박한빈의 골을 도우는 등 분투했지만, 외로웠다.

이에 안드레 감독은 “세징야가 고립되는 상황이 많았다. 지난 시즌에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다르다”고 인정하면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세징야 파트너를 영입할 계획이다. 본인도 팀도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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