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용 대행, ‘은퇴식’ 김진규 덕담 “미래에 FC서울 감독 할 것”
입력 : 2018.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상암] 김성진 기자= FC서울 이을용 감독대행이 공식적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한 김진규 오산고(서울 U18팀) 코치에게 덕담을 건넸다.

김진규 코치는 지난해까지 선수 생활을 한 뒤 올 초 은퇴를 결정했다. 그리고 서울 U18팀 코치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했다. 김진규 코치는 2003년부터 2017년까지 프로 생활을 했다. 그리고 2007년부터 2010년,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서울의 주전 수비수이자 주장으로 활약했다.

김진규 코치는 공식적인 은퇴식을 하지 않았다. 은퇴도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을 뿐이다. 서울은 조금 늦었지만, 은퇴식을 통해 김진규 코치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로 했다.

이을용 대행도 아끼는 후배에게 박수를 보냈다. 그는 “조금 늦었지만 팀에서 은퇴식을 해준다. 진규에게 영광일 것”이라고 한 뒤 “오산고에서 지도하는 모습을 보니 세심하게 잘 하더라. 선수 때는 급했는데 (코치가 된 뒤에는) 세심하게 전술을 가르치고 있었다”며 좋은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차근차근 하면 나중에는 서울 감독도 할 것”이라고 김진규 코치가 좋은 지도자로 성장하길 기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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