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단장직에 대한 PSG 회장 입장
입력 : 2018.05.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아스널 감독직을 내려놓은 아르센 벵거가 파리 생제르망(PSG) 단장으로 가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PSG의 나세르 알 켈라피 회장은 벵거가 단장직으로 오는 것을 배제했다”라고 전했다.

알 켈라피 회장은 21일 프랑스 ‘르퀴프’와 인터뷰에서 “벵거는 가까운 친구다. 나는 그와 그가 축구에서 이뤘던 모든 업적을 존경한다”라며 “그는 엄청난 사람이다. 내가 PSG를 인수하기 전에 이야기를 나눈 첫 번째 사람 중 하나다”라고 벵거와 친분을 과시했다.

벵거는 아스널과 22년 동행을 마무리했다. 그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PSG 단장직 가능성이 계속해서 제기됐다. 영국 ‘미러’는 지난 19일에도 “벵거가 PSG의 단장이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알 켈라피 회장은 벵거의 단장직 가능성에 대해 단호하게 답했다. 그는 “그가 무엇을 할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는 수많은 오퍼를 받게 될 것이다. 우리의 단장은 안테로 엔리케다. 그는 계속해서 남을 것이다”라고 벵거가 단장으로 오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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