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와 불화설에 대한 포그바의 솔직한 답변
입력 : 2018.05.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폴 포그바가 조제 모리뉴 감독과 불화설에 대해 솔직히 답했다.

포그바의 2017/2018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리그 27경기(교체 2회)에 출전해 6골 10도움을 기록했지만, 모두의 시선은 그가 출전하지 않은 경기들에 집중됐다. 몇몇 경기에서 모리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자연스레 불화설이 따라왔다.

몇 번이고 불화설을 진화하려 노력했다. 포그바는 지난달 프랑스 ‘카날 플러스’를 통해 “모리뉴 감독과 어떠한 문제도 없다. 감독은 선택하는 직업이고 나는 결정을 받아들이면 된다”라고 말했다. 모리뉴 감독 역시 “불화는 모두 거짓말”이라며 발끈했다.

그럼에도 불화설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이에 포그바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카날 플러스’와 인터뷰에서 “내가 뛰지 못했을 때가 있었다. 벤치에 있었고, 그에 대한 많은 말들이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생각이 잘못됐다”라고 다시 한 번 불화설을 일축했다.

이어 “감독과 선수가 최고의 친구가 될 필요는 없다. 함께 식당에 가야될 일도 아니다”라며 “내게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정신적인 부분이었다”라고 몇 번의 경기에서 선택받지 못한 이유가, 자신의 문제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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