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합류' 2018/2019 UCL 본선 직행 26팀 확정
입력 : 2018.05.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직행 26개 팀이 결정됐다.

인터 밀란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서 열린 2017/2018 세리에A 38라운드에서 라치오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터 밀란은 20승12무6패(승점 72)로 라치오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4위를 탈환하며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인터 밀란의 UCL 진출은 2011/2012시즌 이후 7년 만이다.

인터 밀란까지 포함해 2018/2019 시즌 UCL 본선에 나설 26개 팀이 확정됐다. 다음 시즌부터 UCL 본선행 규정이 바뀌면서, 리그 순위에 따른 본선 직행의 주인공이 22개 팀에서 26개 팀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세리에A 4위 팀에도 UCL 본선 티켓이 주어졌고, 인터 밀란이 그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26개의 UCL 진출권은 UEFA 리그랭킹에 따라 차등 분배됐다. 1위 스페인, 2위 독일, 3위 잉글랜드, 4위 이탈리아 등에 4장씩이 부여됐고, 프랑스(3장), 러시아(2장), 포르투갈, 우크라이나, 벨기에, 터키, 체코(이상 1장씩) 등도 순차적으로 UCL 진출권을 할당받았다.

나머지 6장의 티켓은 예선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현재 플레이오프에는 영 보이스(스위스 1위),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 1위) 등이 올라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1위), 벤피카(포르투갈 2위) 등은 3차 예선에 이어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한다.



▲ 2018/2019 UCL 본선 확정 팀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발렌시아
독일: 바이에른 뮌헨, 샬케04, 1899호펜하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이탈리아: 유벤투스, 나폴리, AS로마, 인터 밀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 AS모나코, 올림피크 리옹
러시아: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CSKA모스크바
포르투갈: FC포르투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
벨기에: 클럽 브뤼헤
터키: 갈라타사라이
체코: 빅토리아 플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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