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320억' 램지 당장 영입 원하는 빅클럽.txt
입력 : 2019.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여름까지 기다리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8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아론 램지(29, 아스널)를 이번 달에 영입하는 것을 여전히 포기하고 있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램지는 올 여름 아스널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뒀음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재계약에 대한 협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차기 행선지로는 유벤투스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유벤투스는 엠레 찬(25), 사미 케디라(32)에 램지까지 더해 정상급 중원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적은 여름에 이뤄질 것으로 점쳐졌다. 유벤투스는 케디라, 찬을 이적료 없이 자유 계약으로 영입하면서 효율적인 보강에 성공했던 만큼 램지 역시 같은 방식으로 데려올 것이라는 예상에 무게가 실렸다.

이번에는 다르다.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이적료를 지불해서라도 램지를 이번 달에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 후안 콰드라도(31)의 장기 부상으로 전력 손실이 발생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아스널은 램지를 이적료 없이 뺏기기 보다 약간의 이적료 수익이라도 챙기길 원하고 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아스널은 램지의 이적료를 2,000만 유로(약 260억 원)에서 2,500만 유로(약 320억 원)로 책정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