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AS모나코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데뷔전에서도 웃지 못했다.

모나코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8/2019 프랑스 리그1 19라운드에서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 1-1로 비겼다. 승점 14점(3승 5무 11패)의 모나코는 19위를 유지, 여전히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마르세유는 4-2-3-1 포메이션에서 오캄포스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원정팀 모나코는 3-5-2 포메이션에서 골로빈과 로페스가 투톱을 형성했다. 중원에는 모나코의 유니폼을 입은 파브레가스가 중심을 잡았다. 데뷔전이었다.

마르세유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로페즈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모나코의 반격도 매서웠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틸레망스가 전반 38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결실을 맺었다.

모나코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6분 골로빈의 슈팅이 왼쪽 골포스트를 때렸다. 그러나 그 이상은 없었다. 세라노, 실라 등을 차례로 투입했지만 역전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데뷔전을 치른 파브레가스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90%의 패스성공률 외에는 큰 인상을 주지 못했다.

사진=모나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