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팬들이 시위하며 이적 막을 선수.txt
입력 : 2019.0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이 ‘주장’ 디에고 고딘(32)의 이적을 반대하는 시위를 했다.

고딘은 2010년 아틀레티코에 합류해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올해 여름 계약이 만료되기에 1월부터 자유로운 협상이 가능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 밀란 등 빅클럽들이 기다렸다는 듯 고딘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아틀레티코 팬들이 뿔났다. 팀의 기둥인 고딘과 재계약한다는 소식은 아직 없다. 고딘과 함께 '리그 우승 주역'인 후안프란과 필리페 루이스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실망감은 더욱 커졌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팬들은 지난 12일 레반테전 시작 전 홈 구장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앞에 모였다. 그들은 아틀레티코 국제 서포터스 멤버들로 고딘의 계약 연장을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아틀레티코는 30살이 넘은 선수들과는 1년 계약 및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단기 계약 정책을 유지 중이다. 이에 서포터스 회장은 시위 현장에서 “고딘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2년 이상의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UNION Internacional de PEÑAS ATM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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