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케인 부상에 '손흥민 복귀일' 집중 조명
입력 : 2019.0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영국 언론들이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의 부상이 발생하자 마자 손흥민의 복귀일을 예상했다.

케인은 지난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발목 부상으로 쓰러졌다. 3월 초까지 결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영국 언론들은 케인의 부상 소식만큼이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한 손흥민의 복귀 시점을 비중 있게 다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풋볼 런던’을 비롯한 다수의 매체들은 ‘손흥민은 언제 복귀할 수 있나’라는 제하의 보도를 했다. 매체들은 공통적으로 “한국이 오는 2월 1일 열리는 아시안컵 결승전까지 갈 경우, 손흥민은 최대 4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케인의 부상에 토트넘의 시름이 깊어 졌다.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도 아쉬운 상황에서 악재를 만났다. 최전방 공격수를 소화 가능한 선수는 페르난도 요렌테만 남은 상황이다. 요렌테는 이번 시즌 리그 6경기 교체 출전해 무득점으로 침묵 중이다. 토트넘에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을 오매불망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당장 오는 25일 열릴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이 문제다.

매체들은 “한국은 최근 5번의 아시안컵에서 준결승에 4번 진출했다. 손흥민의 첼시전 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라며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첼시전에서 손흥민의 공백을 크게 느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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