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리그가 제일 어려워”
입력 : 2019.03.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해트트릭으로 또 한 번 신의 면모를 보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 대한 고충을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호날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리그를 모두 경험해 본 선수로서 개인적으로 이탈리아가 제일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바로 직전에 뛰었던 스페인 라리가와 비교하며 “라리가는 개방적이고 공격적이다. 하지만 여기(세리에A)는 수비를 중요하게 생각해 상대의 수비벽을 뚫는 게 쉽지 않다”면서 “라리가에선 늘 열린 축구를 했었는데 여기 와서 다른 축구 스타일에 낯설었다”며 초반에 이탈리아에서 겪은 어려움을 얘기했다.

또한 5년가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뛰면서 경험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비교했을 때도 득점 면에선 이탈리아가 훨씬 어렵다고 대답했다.

이번 시즌 시작과 함께 세리에 A 유벤투스로 보금자리를 옮긴 호날두는 초반엔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호날두는 4번째 출전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많은 팬들의 걱정을 말끔히 씻어냈다. 이후 그는 거의 매 경기 득점에 성공하며 '미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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