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1991년 이후 영입 지출 유럽 1위… 무려 1조 7천억(영상)
입력 : 2019.03.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지난 30여년 간 유럽 이적 시장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991/1992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유럽 명문팀들의 이적 금액 역사를 그래픽으로 정리한 영상을 공개했다. 기준은 28년 동안 영입으로 썼던 총 금액을 기준으로 잡았다.

총 합계 1위는 맨시티가 차지했다. 맨시티는 지난 28년 동안 영입 자금으로 13억 4,676만 유로(약 1조 7,318억 원)을 지출했다.

맨시티는 2008년 이전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중하위권을 전전하던 평범한 팀이었다. 그러나 아랍에미레이트(UAE) 출신 만수르 빈 자이드가 구단을 인수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후 대대적인 투자로 특급 선수들을 사 모으기 시작했다. 거침 없이 올라가는 이적 시장에서 항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으로 거듭났다.

2위는 첼시(11억 302만 유로), 3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0억 87만 유로)가 뒤를 이었다. 리버풀이 6억 3,809만 유로로 10위를 차지했다. 상위 10위에 EPL 소속만 4팀이 있다. 그만큼 EPL의 자본력은 유럽에서 큰 손임을 증명했다.

스페인의 양 대 산맥 레알 마드리드(9억 9,082만 유로)는 4위, 바르셀로나는 9억 2,267만 유로로 5위를 기록했다.

최근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영입으로 큰 돈을 썼던 파리생제르맹(8억 7,945만 유로)은 6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상=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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