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이자 현재 웨일스 대표팀 감독을 맞고 있는 라이언 긱스가 떠오르는 신성 에단 암파두(첼시)를 극찬했다. 라이벌 팀 리버풀의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현 레인저스 감독)를 거론할 정도였다.

긱스 감독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암파두를 보면 제라드가 떠오른다. 그는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으며, 매 경기마다 자신의 놀라운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암파두는 첼시 중원의 미래 중 하나다. 올 시즌 현재까지 리그 경기를 치르지 못했지만, 유로파리그와 FA컵 포함 5경기에 출전했다. 그 중 2경기를 풀 타임으로 소화했다. 이제 갓 만 19세 나이에 1군 입성했기에 기대치는 크다. 긱스 감독은 이번 3월 A매치 명단에 암파두 이름을 넣었다.

그러나 10대 선수들은 자신에게 찾아온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 암파두의 현재 약점이라면 부상이다. 그는 현재 미세한 허리 부상으로 슬로바키아와 유로 2020 예선전 결장이 유력하다.

긱스 감독도 “암파두는 더 성장할 기로에 서 있다. 제라드 역시 그 나이 대에서 2년 동안 성장통을 겪었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도 1군에서 그를 원할 거라 본다”라며 성장통 극복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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