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님 있어 이적했다'' 맨유행 비화 공개한 선수.txt
입력 : 2019.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페널티킥으로 파리의 기적에 큰 역할을 한 디오고 달로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은 돈 때문이 아닌 조제 모리뉴 전 감독의 도움이 컸다고 전했다.

달로트는 포르투갈 ‘아 볼라’를 통해 “맨유로 온 것도, 맨유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도 모리뉴 감독님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리뉴 감독님, 포르투갈 출신 스태프, 브라질 출신 선수들 덕분에 제일 중요한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많은 걸 도와줬다”면서 자신을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달로트는 5만 파운드(약 7,490만 원)의 주급에 비해 이렇다 할 활약이 없어 여론의 뭇매를 받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포르투 2군에서 막 올라온 달로트를 모리뉴 감독의 적극적인 의지로 2,200만 파운드(약 329억 원)를 들여 데려왔다.

일부에서 돈 때문에 맨유를 택했다는 말이 나오자 달로트는 “돈 때문에 온 것이 아니다. 많은 이들이 맨유는 빅클럽이기에 돈이 많을 거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그리고 “나는 스포츠 프로젝트,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는 것, 세계 최고 클럽의 일원이 된다는 것에 이 팀을 택했고 이 과정에서 모리뉴 감독님이 도움을 준 것”이라고 모리뉴 감독이 있었기에 맨유 이적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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