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생’ 틸레만스, “모나코? 레스터? 모든 가능성 열어두었다”
입력 : 2019.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이번 시즌 말까지 레스터 시티로 임대된 유리 틸레만스(AS 모나코)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독일 ‘원풋볼’은 19일(현지시간) 지난 1월 맞임대 형식으로 레스터에 오게 된 틸레만스가 다음 시즌 자신의 거취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을 것이라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젊은 미드필더가 필요한 레스터는 틸레만스가 임대 온 이후 6경기 출전 1골 2도움 등 좋은 모습을 보이자 틸레만스에게 완전 이적을 제안했다. 하지만 틸레만스는 일단 현재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는 레스터 지역 신문에 했던 말을 인용하며 “나는 모나코 선수로 남고 싶다. 그 외엔 아무 말도 안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올 여름 모나코로 돌아가겠지만 다시 볼 수도 있다. 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모나코, 레스터, 또 다른 팀 모두에게”라며 이적에 대한 열린 자세를 보였다.

벨기에 유망주로 꼽히는 틸레만스는 16세의 어린 나이에 벨기에 팀 안더레흐트와 프로 계약을 맺었다. 이후 4시즌 185경기 출전해 35골을 기록했으며 데뷔 두 시즌 만에 벨기에 영플레이어상과 올해의 벨기에 선수상을 받았다. 또한 A대표팀에 뽑혀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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