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이 직접 EPL행 권유한 바르셀로나 선수.txt
입력 : 2019.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최근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에서 입지가 좁아진 필리페 쿠티뉴가 잉글랜드 복귀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바르사는 쿠티뉴의 이적을 흔쾌히 허락해주겠지만, 쿠티뉴 본인의 생각은 다르다”라고 전했다.

‘미러’는 ‘골닷컴’ 보도를 인용해 쿠티뉴의 상황을 덧붙였다. 바르사는 쿠티뉴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 비싼 몸값인 쿠티뉴를 맞춰줄 수 있는 팀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력한 후보다.

그러나 쿠티뉴 본인은 EPL행에 부정적이다. 결정적인 이유는 가족들의 반대다. 쿠티뉴가 리버풀에서 뛸 당시 적응하기 위해 고생했던 모습을 보기 싫기 때문이다.

결국, EPL행을 거부한다면 유일한 행선지는 파리생제르맹(PSG)이다. PSG는 바르사와 쿠티뉴가 원하는 가격을 맞춰줄 수 있다. 그러나 간신히 재정페어플레이(FFP) 위반을 피했기에 거액 투자를 조심스러워 하는 분위기가 변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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