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053 제주] 권아솔vs만수르, 또 다시 '일촉즉발 신경전'...나란히 계체량 통과
입력 : 2019.05.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제주] 허윤수 인턴 기자=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의 대미를 장식할 권아솔(33, 팀 코리아 MMA)과 만수르 바르나위(27, TEAM MAGNUM/TRISTAR GYM)가 경기 전 날까지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권아솔과 만수르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상금과 라이트급 타이틀을 두고 격돌하는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은 18일 오후 7시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펼쳐진다.

권아솔과 만수르는 17일 오후 2시 제주 오리엔탈 호텔 한라홀에서 열린 ROAD FC 053 공식 계체량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무표정한 표정으로 체중계에 오른 만수르는 70.1kg의 체중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이내 살짝 미소를 띄우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챔피언 권아솔도 당당하게 체중계 위에 올랐다. 70.2kg으로 계체를 통과한 권아솔은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윽고 파이팅 포즈를 위해 얼굴을 마주한 두 선수의 모습에 실내에는 긴장감이 돌았다. 지난 15일에 열렸던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었기 때문이다. 당시 파이팅 포즈를 취해달라는 사회자의 요구에 권아솔이 만수르에게 이마를 들이밀었고 만수르가 권아솔의 얼굴을 밀치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었다.

이번에도 권아솔은 만수르에게 얼굴을 들이밀며 도발을 했고 두 선수간의 몸싸움으로 번졌다. 두 선수는 행사장 뒤쪽까지 몸싸움을 이어갔다. 곧바로 김대환 대표와 관계자들의 제지로 더 큰 싸움으로는 벌어지지 않았다.

만수르는 “내일도 핫한 경기를 보여주겠다. 전략은 비밀이지만 이미 권아솔의 장단점을 파악했다. 내일 보면 놀랄 것이다”라며 경기를 치밀하게 준비했음을 밝혔다.

만수르의 발언을 들은 권아솔은 “진정한 권아솔이 누군지 내일 보여주겠다. 방금 붙어봤는데 만수르가 또 다시 내 뺨을 잡으면 맞을 일만 남았다”며 호언장담 했다.

[굽네몰 ROAD FC 053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오후 7시]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권아솔 VS 만수르 바르나위]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허재혁]
[라이트급 하야시 타모츠 VS 신동국]
[-90kg 계약체중 임동환 VS 김태인]
[페더급 박형근 VS 양지호]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2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오후 5시]

[밴텀급 박석한 VS 쿠보 켄타]
[플라이급 고기원 VS 황창환]
[웰터급 윤태영 VS 임병하]
[밴텀급 양희조 VS 로웬 필거]
[-68kg 계약체중 신지승 VS 지영민]

[굽네몰 ROAD FC 054 / 6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

[미들급 타이틀전 라인재 VS 양해준]
[페더급 김세영 VS 에브기니 라쟈노프]
[미들급 황인수 VS 최원준]
[밴텀급 유재남 VS 김태균]
[무제한급 심건오 VS 류기훈]
[밴텀급 장익환 VS 정상진]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3 / 6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

[아톰급 박정은 VS 심유리]
[페더급 오두석 VS 박찬수]
[밴텀급 박재성 VS 김영한]
[라이트급 장정혁 VS 최우혁]
[-60kg 계약체중 홍수연 VS 박하정]
[밴텀급 김진국 VS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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