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053 제주]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소방 동료들 위해 KO 승리하겠다''
입력 : 2019.05.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제주] 허윤수 인턴 기자=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8, 로드짐 원주 MMA)이 지난 대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동료들을 위해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동국은 18일 오후 7시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서 일본의 하야시 타모츠(33, 파이트랩 재팬탑팀)와 라이트급 한일전을 펼친다.

두 선수는 이미 한 차례 주먹을 교환했었다. 지난해 7월 원주에서 열렸던 샤오미 ROAD FC 048에서 하야시가 신동국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경기 도중 신동국이 하야시에게 두 차례 비고의성 로블로 반칙을 범했다. 심판진은 하야시의 상태가 경기 속행이 어렵다고 판단, 그 전까지의 경기 내용을 바탕으로 판정에 들어갔다. 결국 비고의성 로블로 반칙으로 감점을 받은 신동국이 판정패 했다. 경기를 우세하게 이끌어가던 신동국으로서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상황이었다.

승자 하야시도 뒷맛이 개운치 않았다. 하야시는 17일 오후 2시 제주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공식 계체량 행사에서 지난 대결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시합에서의 아쉬움이 남아있다. 이번에 완전히 끝내겠다”며 확실한 승리를 다짐했다.

신동국도 깔끔한 승리를 예고했다. 신동국은 “지난 경기 많은 아쉬움이 남았는데 재경기를 하게 됐다”며 운을 뗀 뒤 이내 소방 동료들을 위한 경기를 약속했다. 그는 “제주 소방 동료들의 응원에 힘입어 KO로 승리하겠다. 또 지금 이 시간에도 재난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소방 동료들에게 이 경기를 바치겠다”며 의미 있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번 굽네몰 ROAD FC 053 제주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노고가 많은 제주도내 소방‧경찰‧자치 경찰 공무원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무료입장을 진행한다. 무료입장을 원하는 소방‧경찰‧자치 경찰 공무원들은 오후 4시 30분까지 공무원증을 소지한 채 입장하면 된다.

[굽네몰 ROAD FC 053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오후 7시]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권아솔 VS 만수르 바르나위]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허재혁]
[라이트급 하야시 타모츠 VS 신동국]
[-90kg 계약체중 임동환 VS 김태인]
[페더급 박형근 VS 양지호]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2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오후 5시]

[밴텀급 박석한 VS 쿠보 켄타]
[플라이급 고기원 VS 황창환]
[웰터급 윤태영 VS 임병하]
[밴텀급 양희조 VS 로웬 필거]
[-68kg 계약체중 신지승 VS 지영민]

[굽네몰 ROAD FC 054 / 6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

[미들급 타이틀전 라인재 VS 양해준]
[페더급 김세영 VS 에브기니 라쟈노프]
[미들급 황인수 VS 최원준]
[밴텀급 유재남 VS 김태균]
[무제한급 심건오 VS 류기훈]
[밴텀급 장익환 VS 정상진]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3 / 6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

[아톰급 박정은 VS 심유리]
[페더급 오두석 VS 박찬수]
[밴텀급 박재성 VS 김영한]
[라이트급 장정혁 VS 최우혁]
[-60kg 계약체중 홍수연 VS 박하정]
[밴텀급 김진국 VS 박성준]

사진=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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