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일정 연기…23일 콜로라도 홈 경기 나선다
입력 : 2019.06.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류현진(32 ·LA 다저스)의 선발 등판 일정이 또 다른 선발 투수 마에다 켄타의 부상으로 인해 변경됐다.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콜로라도 로키스와 메이저리그 홈 3연전을 앞두고 있다. 원래 선발 로테이션 일정대로라면 류현진은 22일 3연전 첫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마에다가 손에 공을 맞는 부상을 당하면서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선발 투수들에게 휴식 시간을 주기 위해 대체 선발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1일 경기부터 훌리오 유리아스, 로스 스트리플링이 대체 선발로 투입된다. 류현진은 5일 휴식 뒤 23일 선발 등판하게 됐다.

류현진은 23일 경기 이후에는 28일 또는 29일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의 홈구장인 쿠어스필드는 고지대에 위치해 뜬공이 될 만한 공도 담장을 넘어가는 것으로 투수들에게 악명이 높다. ‘투수들의 무덤’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93이닝 9승 1패를 기록 중이며 평균자책점 1.26으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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