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MLB] 추신수 멀티히트 기록...최지만ㆍ강정호 무안타
입력 : 2019.06.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서 인턴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멀티히트 포함 3출루를 기록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안타로 출루했다. 3회 말에는 2루 땅볼 아웃, 4회 말 2사 3루 찬스에선 3루수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 말 2사 1루에선 클리블랜드 불펜 투수 닉 구디를 상대로 풀카운트 대결을 벌이며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9회 말 마지막 타석에선 아담 심버에게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이날 활약으로 추신수 시즌 타율 0.285로 끌어올렸다.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에 4-10으로 패했다.


탬파베이 최지만 무안타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이 0-6으로 뒤진 2회 초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땅볼을 기록했다. 5회 초에는 1사 주자 없을 때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후속 타자 다니엘 로버슨 볼넷 때 2루를 밟은 뒤 토미 팜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7회 초 최지만은 다시 볼넷으로 출루하며 이날 안타 없이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팀이 1-12로 뒤진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을 물러나면서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 지난 15일 LA 에인절스 상대로 시즌 8호 홈런을 때려낸 이후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 최근 계속된 침묵으로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69까지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1-12로 완패를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피츠버그 강정호, 1타수 무안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는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강정호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 제외됐다. 강정호는 팀이 8-7로 앞선 8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했지만 상대 불펜 투수 블레인 하디의 4구째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전날 시즌 첫 3루타를 치며 멀티출루에 성공 강정호는 이날 경기서는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즌 타율은 0.153으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8-7로 승리를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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