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NBA FA 순위...탐슨은 7위 (HoopsHype 선정)
입력 : 2019.06.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인턴기자=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는 토론토 랩터스의 창단 첫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길었던 시즌이 끝나자 각 팀은 전력 강화를 위해 FA 선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HoopsHype'은 21일(현지시간) 2019년 FA 시장에 나온 선수들의 순위를 정했다.

‘HoopsHype'은 카와이 레너드(토론토 랩터스)를 1위로 선정했다. 토론토의 우승을 이끌며 파이널 MVP를 수상한 레너드는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을 고려했을 때 리그 최고의 선수였다. 레너드는 올 시즌 평균 26.6득점, 리바운드 7.3개, 1.8 스틸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레너드를 잡기 위해 모든 것을 다했다”며 FA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라고 말했다.

2위로는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꼽았다. “리그 평균 26득점을 기록한 듀란트는 NBA에서 가장 뛰어난 세 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며 듀란트의 기량을 높이 샀다. 이어 “듀란트의 아킬레스건 부상이 FA 계약의 관건이다”라며 듀란트의 부상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이리 어빙(보스턴 셀틱스)이 3위로 뽑혔다. “평균 6.9개의 도움과 3점 슛 성공률 40.1%를 기록한 어빙은 리그에서 가장 막기 어려운 가드 중 한 명이다. 보스턴이 그를 잡을 기회가 있을까? 아니면 끊임없는 소문처럼 브루클린 네츠로 향하게 될까?”라며 어빙의 잔류가 불확실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켐바 워커(샬럿 호네츠)는 4위로 선정됐다. “지난 3시즌 간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활약만큼의 대가를 받지 못했다. 비시즌 동안 확실히 변화가 있을 것이다”며 연봉이나 소속팀 사이에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5위로는 지미 버틀러(필라델피아)를 꼽으며 “여러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고 20득점 이상이 가능하다. 하지만 필라델피아와는 이상적인 조합이 아니기에 팀을 옮겨도 놀랍지 않다”며 이적을 점쳤다.

이밖에도 6위로는 디엔젤로 러셀(브루클린), 7위 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 8위 크리스 미들턴(밀워키) 등이 선정됐다.

‘HoopsHype’ 선정 FA 2019 NBA TOP 10
1위 카와이 레너드(토론토)
2위 케빈 듀란트 (골든스테이트)
3위 카이리 어빙 (보스턴)
4위 켐바 워커 (샬럿)
5위 지미 버틀러 (필라델피아)
6위 디안젤로 러셀 (브루클린)
7위 클레이 탐슨 (골든스테이트)
8위 크리스 미들턴 (밀워키)
9위 토바이어스 해리스 (필라델피아)
10위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댈러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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