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웠던 푸홀스와 세인트루이스의 재회
입력 : 2019.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인턴기자= 승자와 패자가 존재하는 승부의 세계였지만 그들은 서로에게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LA 에인절스의 알버트 푸홀스가 22일 8년 만에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홈 부시 스타디움을 방문했다. 3연전 동안 세인트루이스 팬들은 푸홀스의 타석에 박수를 보내며 오랜 시간 팀에 헌신한 영웅을 맞이했다. 푸홀스는 팬들의 박수에 모자를 벗어 인사를 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푸홀스는 지난 2001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1시즌 동안 1,705경기에 나서 안타 2,073개, 홈런 445개를 기록하는 등 타율 0.328을 기록했다.

푸홀스는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 MVP도 수상했다. 푸홀스와 함께 팀도 두 차례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르는 등 전성기를 함께 했었다.

2012년 푸홀스가 에인절스로 이적하며 동행에는 마침표를 찍었지만 8년 만에 친정팀과의 경기를 위해 방문한 푸홀스에게 세인트루이스 팬들은 환호와 함께 박수로 그를 열렬히 환영했다.

경기를 마친 뒤 푸홀스는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기분을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푸홀스는 “이 경기장에서 팬들과 함께한 좋은 기억들이 많다. 오늘은 내 커리어 최고의 순간 중 하나다”라며 세인트루이스 팬들의 환대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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