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베컴, 금지약물 복용으로 80G 출전 정지
입력 : 2019.08.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서 인턴기자= 팀 베컴(29, 시애틀 매리너스)이 금지약물 복용으로 시즌 아웃됐다.

MLB.com은 7일(한국시간) “베컴은 약물 검사에서 스타노졸롤이 발견됐다. 메이저리그 공동 약물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을 위반해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스타노졸롤은 스테로이드의 일종으로 메이저리그 노사가 합의한 금지약물이다. 현재 팀이 시즌 종료까지 48경기 남았기 때문에 베컴은 사실상 올 시즌 더 이상 뛸 수 없게 된다. 징계는 내년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베컴은 MLB 선수협회의 성명을 통해 고의로 복용한 것은 아니라고 부정하기도 했다.

이번 징계로 베컴은 지난 2년간 소속팀에서 출전 정지를 당한 두 번째 선수다. 지난해 5월 로빈슨 카노(현 뉴욕 메츠)가 금지 약물을 복용 후 적발되면서 80경기 출장이 정지된 바 있다.

한편 베컴의 시즌 성적은 88경기에서 타율 0.237 OPS 0.753, 15홈런 47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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