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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후폭풍... 케빈 나, 골프 인생 위기 봉착

기사입력 : 2019.08.1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케빈 나(36)가 골프 인생 위기에 맞딱뜨렸다.

케빈 나는 1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 컨트리클럽(파72/7,657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을 기권했다. 12일 미국 ‘골프 위크’, 캐나다 ‘내셔널 포스트’ 등에 따르면 케빈 나의 기권 사유는 아내의 출산 때문이다.

현재 케빈 나의 아내는 만삭으로 출산이 임박했다. BMW 챔피언십 출전도 중요하지만 출산을 앞둔 아내를 지키기 위해 기권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불가피하게 기권을 결정했지만, 최근 불거진 케빈 나의 사생활 논란을 보면 정상적으로 경기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케빈 나는 최근 TV조선의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을 촬영했다. 그런데 지난 6일 방송 직후 과거 케빈 나와 관련한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케빈 나의 약혼녀였던 A씨는 2014년 사실혼을 주장하면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2016년 서울고등법원 가사1부는 케빈 나가 A씨에게 3억 1,600여만원을 지급하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1년 간 성노예로 살았다”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 이 내용이 다시 제기되면서 케빈 나는 논란의 중심에 섰다.

케빈 나는 “허위사실이며 명예훼손 판결이 나왔다”면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TV조선은 논란이 계속되자 케빈 나의 촬영분을 편집했다. TV조선은 “최근 불거진 논란으로 인해 당사자간 주장이 불일치하는 부분이 존재해 논의를 거칠 필요가 있는 사안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방송을 내보내는 것은 또 다른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해 케빈 나 부부의 촬영분을 방송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케빈 나의 BMW 챔피언십 기권도 이와 관련한 연장선상이나 다름 없다.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경기 출전은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그는 논란 직후 출전한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서는 공동 77위에 그쳤다.


BMW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70위 이내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케빈 나는 55위다. 그런데 다음 대회은 투어 챔피언십은 30위 이내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케빈 나는 이번 대회 기권으로 투어 챔피언십 출전도 무산됐다.

케빈 나는 사생활 논란 후폭풍으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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