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쿠어스필드 실패 극복 봤지? RYU는 실패 후 회복력 뛰어나”
입력 : 2019.08.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시즌 3패(12승)째를 기록했다.

비록 지난 경기에서 류현진의 플레이가 부진했지만, 현지 언론은 류현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미국 매체 ‘다저블루’는 19일 ‘류현진은 실패 후에 배우고 회복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에서는 “류현진이 2019시즌 팀의 에이스로 떠오르며 압도적으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후 첫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18일 애틀랜타전에서는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18일 애틀랜타전에서 선발로 나서 5.2이닝 6피안타(2홈런 포함) 4실점을 기록했다. 다저블루는 “44.2이닝 동안 홈런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연속 기록이 여기서 끊겼다”며 “그러나 류현진은 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경험을 통해 다시 집중해서 타자들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실패를 해도 빨리 털어내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회복하는 능력)이 류현진의 장점이다”라고 평가했다.

다저블루가 류현진의 실패 후 회복능력에 대해 자신하는 근거가 있다. 류현진이 올 시즌 쿠어스필드에서 한 차례 실패를 맛본 후 이후 쿠어스필드 원정에서 보기 좋게 설욕한 게 그 예다.

류현진은 6월 29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경기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지만 8월 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뛰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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