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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준, 치고 뛰어서 돌아왔다…‘kt 1호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이 장면]

기사입력 : 2019.08.2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잠실] 김현세 기자= 잘 치고, 잘 뛰고, 잘 돌아왔다.

심우준(24, kt 위즈)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13차전에서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3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잘 쳤다. 시즌 9번째 3안타 경기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심우준은 LG 선발 타일러 윌슨을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뽑았다. 다만, 후속 김민혁, 박승욱이 삼진, 땅볼로 돌아서면서 홈과는 연이 없었다.

두 번째 타석이던 0-1로 뒤진 5회 무사 1, 3루에서는 볼넷을 고르면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김민혁, 박승욱 땅볼 때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면서 역전 발판을 마련한 꼴이 됐다.

6회 선두타자 유한준이 좌월 1점 홈런을 치면서 3-1로 앞섰고, 서서히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다 LG 내야에서 수비 허점이 보이면서 2사 2, 3루 기회가 생겼고, 심우준이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심우준은 윌슨과 6구 승부를 펼쳤고, 볼카운트 2S2B에서 높은 코스로 오는 시속 147㎞ 속구를 놓치지 않았다. 타구는 우중간을 향했고, 전진 수비 중이던 중견수 이천웅 키를 크게 넘겼다.

그 사이 심우준은 성큼성큼 누상을 돌았다. 선행주자 2명은 이미 홈을 밟은 상황, 심우준은 홈까지 달렸다. 간발의 차로 손이 홈플레이트에 먼저 닿았다. 비디오 판독에도 심우준이 빨랐다.

kt는 심우준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승기를 확 잡았다. 경기는 7-3으로 크게 이겼다. 심우준은 kt 창단 첫 기록이자 올 시즌 3번째, 역대 87번째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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