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맥그리거-게이치 맞대결 다시 추진해볼 시기”
입력 : 2019.09.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코너 맥그리거와 저스틴 게이치가 주먹을 맞교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ESPN'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맥그리거와 게이치의 맞대결 가능성을 전했다.

게이치는 15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158 도널드 세로니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4분 18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게이치는 이날 승리로 3연승 행진을 달리며 라이트급 차기 타이틀 도전자 후보로 급부상했다.

‘ESPN’은 “올해 여름 UFC는 맥그리거와 게이치의 맞대결을 추진했다.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일정까지 잡았다. 게이치 또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문제는 맥그리거의 손 부상이었다”라며 성사 직전까지 갔던 지난 일화를 전했다.

이어 “이제 다시 그 계획이 추진될 시기다”라며 이뤄지지 않았던 맥그리거와 게이치의 만남을 재추진했다.

매체는 현재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랭킹 1위 토니 퍼거슨의 맞대결을 기정사실화로 봤다. “하빕과 퍼거슨의 만남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라며 “맥그리거와 게이치도 마찬가지다”라며 랭킹 3위 맥그리거와 5위 게이치의 경기의 당위성을 부여했다.

‘ESPN'은 두 선수의 맞대결이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맥그리거에게 게이치는 완벽한 복귀를 알릴 수 있는 상대다. 그의 스타일은 맥그리거에게 잘 맞는다. 맥그리거가 게이치를 꺾는다면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의미 할 수 있다”라며 맥그리거가 원하는 하빕과의 재대결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맥그리거는 여전히 가장 큰 대진을 만들 수 있는 선수다. 게이치도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라며 “다니엘 코미어가 게이치에게 맥그리거와의 대결 의사를 물었을 때 그는 은퇴한 선수다”라며 즉답을 피했다고 전했다.

‘ESPN'은 “게이치는 최근 3경기 연속 1라운드에 경기를 끝냈다. 그는 지루한 싸움을 하지 않고 맥그리거와도 흥미로운 시합을 만들 것이다”라며 두 선수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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