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완투승과 2피홈런’ 이영하, “SK 선수들이 내 실투 잘 받아친 것. 후회 없다”
입력 : 2019.09.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문학] 허윤수 기자= 생애 첫 완투승의 기쁨을 맛본 이영하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영하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더블 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영하는 9이닝 4피안타(2피홈런) 3실점 8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15승째를 기록했다.

경기 내내 SK 에이스 김광현에게 밀리지 않는 투구로 팽팽한 투수전을 선보인 이영하는 “더블 헤더 두 번째 경기도 가져와야 한다는 생각에 처음부터 전력투구를 했다. 상대 김광현 선수가 최고의 투수이기에 최대한 실점을 안 하려고 노력했다”며 이날 활약의 비결을 밝혔다.

이영하는 이날 4피안타만을 기록했지만 홈런 2개를 허용하며 3실점 했다. 2회 로맥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고 5회 김강민에게 역전을 허용하는 2점 홈런을 내줬다. 이영하는 “SK 선수들이 실투를 잘 받아쳐서 홈런으로 이어졌다. 후회는 없다”라며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했다.

이영하는 “남은 경기 오늘 같이 던질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며 잔여 경기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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