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 단장 “kt 대만 마무리캠프…출발선이라는 각오”
입력 : 2019.10.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기자= kt 위즈가 18일부터 내달 22일까지 36일간 대만 가오슝에서 2019 마무리캠프를 실시한다.

kt는 “젊은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향상, 유망주 발굴을 통해 팀 전체 전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고 밝혔다.

kt는 푸방, 통일 등 대만 프로팀과 8~9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선수들의 실제 장단점을 파악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려는 계획이다.

이강철 kt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12명이 선수들을 지도하고 올 시즌 1군에서 활약했던 젊은 선수들과 퓨처스에서 뛰던 기대주, 군 제대 선수 등 선수 29명이 캠프에 참가한다.

박경수, 황재균 등 베테랑과 FA를 앞둔 유한준을 포함해 회복, 재활이 필요한 선수들은 제외됐다.

이숭용 kt 단장은 “내년 시즌을 시작하는 ‘출발선’이라는 각오로, 1.5군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비롯해 전 포지션에 걸쳐 강한 백업 선수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수단은 18일 오후 4시 40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한편, kt는 2019시즌까지 롯데에서 작전-주루 코치를 맡았던 최만호 코치를 영입했으며 최 코치는 마무리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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