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마무리캠프 돌입…이강철 감독 ''훈련 환경 좋아''
입력 : 2019.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기자= kt 위즈가 19일 대만 가오슝에서 본격적인 마무리캠프 훈련을 시작했다.

18일 오후 항공편으로 가오슝에 도착한 선수들은 19일 오전부터 국경 칭푸 야구장에 짐을 풀고 팀 전체 전력 향상에 초점을 둔 36일간의 훈련에 돌입했다. 젊은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유망주 발굴, 백업 강화가 목표다.

훈련에 앞서 이강철 kt 감독은 선수들에게 훈련 방향과 계획 등을 전달했다.

첫날 훈련은 오전, 오후, 야간 훈련으로 진행됐다. 오전 훈련은 야구장 적응과 가벼운 런닝, 스트레칭이 이루어졌다. 오후에는 투수와 야수 조로 나눠 투수들은 피칭과 타구 처리 훈련을 하고, 야수들은 타격과 상황별 수비 훈련에 나섰다.

마무리캠프 특설 훈련장에서 진행된 야간 훈련에서는 선수 개인별로 코칭스태프와 일대일로 기본기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감독은 "기온과 야구장 상태 등 훈련 환경이 좋아 선수들이 훈련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칭스태프가 일방적으로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과 함께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마무리캠프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