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복서, 스파링 도중 사망… 향년 27세
입력 : 2019.1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호주 출신 복서 드와이트 리치가 스파링 도중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9일 호주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치는 멜버른에서 진행된 마이클 제레파와의 스파링에서 몸통에 펀치를 맞고 코너로 돌아간 후 쓰러졌다. 그리고 눈을 뜨지 못했다. 향년 27세였다.

리치의 프로모터 제이크 엘리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리치가 사랑하는 복싱을 하던 중 숨진 것을 알리게 돼 큰 슬픔과 충격을 받았다. 이 비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슬픔 속에 사망을 발표했다.

리치는 지난 8월 팀 츄(호주)와 시드니에서 경기를 치르는 등 활발하게 활약했다. 리치의 마지막 상대가 된 츄도 슬픔 속에 “진정한 챔피언이어, 편히 잠들길”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더 파이팅 카우보이’로 불린 리치는 라이트미들급, 미들급에서 활약했다. 통산 19승 2패의 기록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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