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29득점+6블로킹’ 양효진 맹활약에 현대건설 선두 등극
입력 : 2019.1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양효진을 앞세운 현대건설이 선두로 올라섰다.

현대건설은 1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1(25-18, 21-25, 25-19, 25-20)로 제압하며 승리를 추가했다.

3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10승 3패 승점 27점으로 GS칼텍스(승점 25점)를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기업은행은 2연패 속에 3승 10패 승점 9점으로 최하위인 6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의 승리에는 양효진이 있었다. 이날 양효진은 양 팀 합쳐 최다득점인 29득점을 올렸다. 특히 고비 때마다 블로킹에 성공하며 기업은행 공격을 차단했다. 양효진은 4세트까지 6번의 블로킹에 성공하며 맹활약했다.

기업은행은 어나이(19득점), 김수지(12득점)가 분전했으나 전체 공격 성공률이 36.84%였을 정도로 예리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또한 반격을 펼치려 해도 현대건설 헤일리(13득점), 황민경(8득점) 등을 봉쇄하지 못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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