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FA 오재원과 3년간 최대 19억원 계약
입력 : 2020.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FA(자유계약선수) 오재원과 3년간 총액 최대 19억원에 계약했다.

두산은 22일 내야수 오재원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3년간 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 인센티브 6억원으로 총액 19억원이다.

오재원은 “기쁘다. 주장으로서 올해도 책임감을 갖고 후배들을 이끌겠다. 개인성적을 끌어올려 한국시리즈 2연패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재원은 2007년 두산에 입단해 2015년 첫 FA 자격을 얻었고, 당시 4년간 총액 38억원에 계약했다. 이번 계약으로 오재원은 두산 외 다른 팀에 옮기지 않고 원클럽맨 자리를 지켰다.

오재원은 2007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1423경기에서 타율 0.270, 59홈런, 485타점, 276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98경기 타율 0.164, 3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