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기자, CIN 유망주 닉 센젤 트레이드 소식에 관심
입력 : 2020.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에이스 류현진의 뒤를 지켜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중견수 찾기는 아직 진행 중이다.

28일(한국 시간)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의 벤 비콜슨-스미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트레이드 매물로 언급된 신시내티 레즈의 외야 유망주 닉 센젤(24)의 대가를 확인할 수도 있다며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앞서 여러 매체는 신시내티가 FA 외야수 닉 카스테야노스(27)의 영입을 확정지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신시내티의 외야가 중견수 아키야마 쇼고(31), 우익수 제시 윙커(26), 좌익수 카스테야노스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시내티는 센젤의 트레이드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신시내티에 지명된 센젤은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공격, 수비, 주루 모든 면에서 다재다능한 5툴 플레이어로 잘 알려져있다. 마이너리그 통산 239경기에 나와 28홈런 40도루, 타율 0.312, OPS 0.895를 기록하며 지난해는 메이저리그 데뷔까지 이뤄냈다.

메이저리그에서 104경기 12홈런 14도루, 타율 0.256, OPS 0.742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센젤이 가진 재능과 24세의 어린 나이를 생각하면 트레이드 가치는 충분히 높다는 평가다.

현재 토론토는 좋은 유망주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트레이드를 통한 보강이 유리한 상황이다.
라우데스 구리엘 주니어(26), 랜달 그리척(24), 테오스카 에르난데스(27), 데릭 피셔(26), 앤서니 알포드(25)로 이뤄진 외야를 보유한 토론토는 낮은 득점 생산력과 수비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번 겨울 꾸준히 보강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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