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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바르사, “이 승리, 티토에게 바친다”

기사입력 : 2013.03.1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네이버 북마크  구글 북마크  페이스북 공유  사이월드 공감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세계 최고의 2인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환상의 패스 마스터’ 샤비 에르난데스.

이들은 13일 새벽 캄프 누에서 열린 AC 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4-0 대승을 이끌며 팀을 8강으로 견인했다. 이들의 아름다운 축구는 AC 밀란의 집중수비를 완전히 분쇄했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9만 여 홈 팬들을 미치도록 열광하게 만들었다.

최근 한달 간 부진한 경기력으로 언론과 팬들의 집중적인 비판을 받았던 호르디 로우라 감독 대행도 오랜만에 얼굴에 미소를 짓고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경기 후 로우라 수석 코치는 이 승리의 공을 미국 뉴욕에서 병 간호 차 요양 중인 티토 빌라노바 감독에게 돌렸다. 그는 경기 후 스페인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티토는 정말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고, 우리의 승리에 대해 정말 기뻐했다”며 “이 승리는 티토를 위한 것”이라고 감격해 했다.

메시와 그의 동료들도 빌라노바 감독에게 한마디씩 메시지를 전했다. 메시는 “티토가 하루 빨리 우리와 함께 했으면 좋겠”고 했고 샤비는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이 승리로 날려버렸다. 이제 티토에게 챔스 우승을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당초 AC 밀란이 챔스 16강 1차전에서 보여줬던 수비 전술이 워낙 강했기에 바르셀로나가 대량득점을 하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오직 바르사 선수들만이 “3골 이상을 넣어 이기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4-0 대승을 일궈냈다. 선수들은 이 1경기 승리로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완전히 털어버렸고, 뉴욕에 있는 빌라노바 감독에게 최고의 선물을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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