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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셀타전서 혈당 부족으로 쓰러질 뻔

기사입력 : 2013.03.1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네이버 북마크  구글 북마크  페이스북 공유  사이월드 공감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혈당 부족으로 쓰러질 뻔 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호날두가 지난 11일 셀타 비고전을 풀타임 뛴 뒤 포도당이 든 영양제를 섭취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호날두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어지럼증과 힘이 빠짐을 느꼈고, 다른 선수들이 세리머니를 하는 틈을 타 몰래 벤치로 가 팀 닥터에게 설명을 한 후 처방을 받았다고 한다.

호날두의 이런 행동은 다른 사람들이 전혀 낌새를 채지 못했다. 레알 동료들은 승리에 대한 기쁨에 하이파이브와 프리허그를 하고 주제 무리뉴 감독도 인터뷰를 한 데다 팬들도 호날두가 잠시 벤치에 앉아 있다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 당시는 그 누구도 호날두가 그렇게 힘이 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호날두는 처방을 받은 후 원기를 약간 회복했고, 동료들이 세리머니를 하는 곳으로 가서 같이 축하를 했다.

그가 이렇게 힘들었던 이유는 누적된 피로 때문이다. 그는 지난 6일 2-1로 승리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FA 16강 2차전 원정경기 때 펄펄 날아다니며 1골을 넣었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워낙 치열했던 경기라 전후반 90분간 정말 모든 힘을 다 쏟아 부었다. 그러다보니 경기 직후 몸살이 오기 시작했다.

팀 닥터는 그를 보고 “셀타전은 쉬라”고 권했지만 그는 고개를 가로 저었고, “팀 승리를 위해 꼭 뛰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셀타전에도 선발 풀타임 출전하며 무려 2골을 폭발시켰다. 호날두는 경기 후 “아직 프리메라리가 우승이 멀어진 건 아니다”며 “꼭 바르사를 잡고 역전 우승하고 싶다”고 결의를 다진 바 있다.

몸이 아픈 가운데서도 팀을 위해 희생한 호날두. 그는 진정한 영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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