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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재능' 이스코, 스페인의 카카 될까?

기사입력 : 2013.03.1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네이버 북마크  구글 북마크  페이스북 공유  사이월드 공감

화면캡처 = 말라가 홈페이지
화면캡처 = 말라가 홈페이지

[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 '말락티코' 말라가가 첫 출전한 2012/13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까지 오르며 새 역사를 썼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이외의 스페인 팀이 챔스 16강을 넘어 8강에 오른 것은 2006/07 시즌의 발렌시아 이후 6년 만의 일이다.

2-0으로 승리한 포르투와의 16강 2차전에서 말라가를 승리로 이끈 주인공은 92년생 신예 이스코였다. 그는 지난 시즌부터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오며 스페인 최고의 유망주로 각광받았다. 이 날도 선제골을 포함해 맹활약을 펼쳤다.

이스코는 UEFA가 주관하고 하이네켄이 후원하는 경기 공식 MVP로 선정됐다.

이에 안달루시아 지역언론들은 이스코에게 '스페인의 카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최근 보여주고 있는 이스코의 플레이가 카카의 전성기 시절을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다.

말라가 팀 동료이자 프랑스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제레미 툴랄랑 역시 "바르셀로나에 메시가 있다면 말라가에는 이스코가 있다" 라는 한마디로 이스코의 활약을 극찬했다.

실제로 이스코는 다른 스페인 선수들과 차별화 된 플레이 스타일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동안 스페인은 발레론, 샤비, 알론소와 같은 '컴퓨터 패서' 스타일의 플레이메이커들을 다수 배출해 온 반면,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까지 겸비한 전형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스타일은 많지 않았다. 이는 지난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2 당시 본래 중앙 미드필더인 샤비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해야 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스코는 마치 카카를 연상시키는 드리블 능력, 빠른 순간 스피드, 날카로운 슈팅에 이은 득점력을 고루 겸비한 보다 전형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다.

센터포워드 바로 아래에서 섀도 스트라이커까지 겸할 수 있는 '스페인의 카카'와도 같은 선수인 셈. 그로 인해 스페인 언론들은 이스코가 이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경우 '무적함대'의 새로운 옵션으로 떠오를 것이란 기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스코는 올 여름 빅클럽 이적설에도 끊임없이 연관되고 있는 상황이다.

말라가는 여전히 재정적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올 여름 스타 선수들을 추가 방출할 것이란 루머에 휩싸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물론, 잉글랜드의 빅클럽들로부터도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스코는 올 여름 새 팀을 찾아나서게 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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