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리버풀 선수 실착 유니폼 국내 경매
입력 : 2012.05.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이하 스탠다드차타드)가 9일부터 24일까지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실제 착용했던 유니폼을 경매에 내놓는다.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

이번 이벤트는 실명 퇴치를 목표로 스탠다드차타드가 2003년부터 하고 있는 ‘Seeing is Believing’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이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미 지난 해 리버풀의 유소년 담당 코칭스태프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 한 맹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축구 교실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경매의 수익금 전액은 시각장애인에게 전달하고 경매 참여자에게는 6월 초 추첨을 통해 다음 시즌 리버풀 홈 경기 관전이 가능한 커플 티켓을 제공한다.

경매 품목으로 선정된 유니폼은 9일 새벽 4시(한국시간) 첼시와의 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실제 착용한 것으로 리버풀 선수들의 자필사인이 포함돼 있으며, 스탠다드차타드의 페이스북 팬 페이지(http://www.facebook.com/standardchartered.liverpoolfc/app_291339000954286)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글로벌 실명퇴치 캠페인을 벌여 현재까지 4300만 달러(약 489억원)를 모금해 2800만 명 이상의 시각장애인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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