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경축구월드] 빛의 속도로 선수 유니폼 채간 소년 관중
입력 : 2012.1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경기 도중 한 관중이 피치에 난입해 선수의 유니폼을 채가는 일이 벌어졌다.

터키 슈퍼리그 카심파사와 가지안테스포르전에서 후반 22분 카심파사의 파블로 핀투스가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3-0으로 경기에서 크게 앞서 갔다.

골을 넣은 핀투스는 경고를 감수하고 상의를 탈의한 후 관중석으로 달려가 관중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한 관중이 핀투스의 손에 들려 있던 유니폼을 빼앗으려고 했지만 핀투스의 철벽 방어에 막혀 실패했다.

☞<빛의 속도로 선수 유니폼 스틸!> 영상 바로가기


피치로 돌아온 핀투스는 동료들과 골 세리머니를 펼친다. 이 때 10대로 보이는 한 소년이 피치로 자연스럽게 입장해 핀투스의 유니폼을 채간다. 목적을 달성한 소년은 재빨리 관중석으로 도망치며 일행에게 유니폼을 던져 사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년은 유니폼을 손에 넣는데 실패했다. 한 구단 관계자가 끝까지 쫓아가 빼앗긴 유니폼을 받아냈기 때문이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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