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경 축구월드] 미친 맨유팬, 칼 들고 퍼거슨 퇴진 위협
입력 : 2012.1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신 나간 한 축구팬이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퇴진을 요구하며 충격적인 사진을 공개했다.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팬은 23일 맨유와 스완지 시티의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가 1-1 무승부로 종료된 것에 불만을 품고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 섬뜩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스완지와 무승부를 거둔 것은 치욕이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를 떠나라. 당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봐라"며 자신의 동생이 목에 칼을 대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글레이저는 당장 퍼거슨 감독을 경질하라"며 구단주에게도 압박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의 멘션이 소셜네트워크상에 퍼지자 비난의 멘션이 쇄도했다. 전세계 네티즌들은 "도대체 무슨 짓이냐. 멍청한 팬이다", "팀은 경기에서 비겼을 뿐인데 팬은 아주 막장이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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