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바보' 송종국, 이유 있었네…주말 예능 공략
입력 : 2013.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년의 슈퍼스타' 축구해설위원 송종국이 주말 안방 예능에서 딸 바보임을 인증하여 따뜻한 부정애를 과시했다.

송종국은 지난 6일 첫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딸 지아 양과 함께 출연, 따뜻하고 부드러운 아버지의 면모를 보였다. '아빠! 어디가?'는 한적한 시골 마을로 여행을 떠난 스타 아빠(성동일, 김성주, 이종혁, 송종국, 윤민수)들이 엄마 없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주말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아는 귀여운 외모와 새침한 이미지로 일요일 저녁 안방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아침 기상부터 송종국의 딸 사랑은 시작되었다. 어느 아버지들보다 일찍 일어난 송종국은 떠날 차비를 마친 뒤 늦게 일어나는 딸을 직접 깨워 손수 옷을 입혀주는 애정을 보였다. 이동 중에도 뜨거운 감자에 고생하는 딸에게 입으로 직접 나누어 받는 모습은 이 날의 백미 중 하나. 짐을 옮긴 뒤에도 눈 삽 위에 지아를 태우고 노는 모습은 출연한 어느 가족들보다 풋풋하고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날 아이들 중 홍일점인 지아는 김성주 아들 민국군과 윤민수의 아들 후군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이후 스토리의 기대감을 높여 주었다.

송종국 축구해설위원은 부인 박잎선씨와 2006년 12월 결혼한 이후 두 아이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지아 양은 둘째다.

스포탈코리아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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