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스타, 섹스테이프 등장에 떠들썩 '진실공방'
입력 : 2014.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인 카일리 미노그(46)가 섹스 테이프의 출현으로 몸서리를 앓고 있다.

최근 인터넷 성인 사이트들을 통해 '카일리 미노그'로 전해지고 있는 홈 섹스 비디오가 공개되어 파란을 몰고 있다. 미노그와 매우 흡사한 목소리를 가진 여자가 흐릿하게 보이고 있는 이 9분짜리 영상클립은 순식간에 30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녹색톤의 지저분한 소파 위에서 성관계를 벌이고 있는 이 영상에서는 초반부의 흐릿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얼굴의 반 이상을 소파로 가리고 있어 진위를 가리기가 힘들다.

미노그의 대변인은 지난 밤 신속하게 문제에 대처했다. "비디오의 여성은 절대로 카일리 미노그가 아니다"라고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노력하고 있지만 얼굴과 목소리의 유사함 때문에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호주의 마돈나'로 불리는 세계적인 스타 미노그는 지난 해 3월 앨범 '휘슬' 발표 이후 뮤지컬 영화 '워킹 온 선샤인' 출연과 함께 새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노그의 활동은 충격 동영상의 유포로 일시적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카일리 미노그 트위터 페이지
기획취재팀 김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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