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샤라포바, 가슴에 샴페인 부으며 '야릇한' 포즈
입력 : 2014.05.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러시안 뷰티' 마리아 샤라포바가 최근 막을 내린 마드리드오픈에서 우승한 기념으로 '야릇한' 장면을 연출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물이 가득 담긴 욕조에 몸을 담근 상태에서 샴페인 병을 한 손에 들고 자신의 몸에 들이붓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다. 우승을 자축하는 것과 함께 일종의 팬 서비스의 일종으로 보인다.

188센티미티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서비스와 강력한 그라운드 스트로크가 주특기인 샤라포바는 최근 막을 내린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결승전에서 시모나 할렙을 1-6 6-2 6-3로 꺾고 우승했다.

샤라포바는 30분도 되지 않아 1세트를 무력하게 내주었으나 2세트 초반부터 강력한 반격을 시작해 경기를 역전시킬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샤라포바가 특히 뛰기 싫어하는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대회여서 우승의 의미가 각별하다. 이는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좋은 결과를 예고하기 때문이다.

사진=마리아 샤라포바 트위터 캡쳐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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